
입시에 실패했는가? 이제 어떡할 건가? N수? 유학? 우선 입학 후 나중에 편입? 나같으면 1월에 신검을 빨리 받고 2월에 바로 군대에 갔을 것이다. 군대에서 수능공부를 하면 되니까...!! 이게 뭔 말인가 싶을 수 있는데, 지금부터 내가 너희를 설득시켜 보이겠다. 너희가 N수를 택했을 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아나? 바로 '시간의 상대적 박탈감'을 느낀다는 점이다. 이게 뭔 말이냐면 이런 거다. 너는 아직 재수학원에 갇혀서 공부하고 있는데 니 고딩 동창들은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과 다같이 MT를 간다. 그것도 모자라 동기들과 즐겁게 단체샷을 찍고 연애하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. 같은 시간을 보내고, 같은 길을 걸어왔어도, 이런 행복의 결과가 다르다는 게 말이 되는가? 이미 N년이란 시간이 남들..
진로
2023. 6. 10. 09: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