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기나긴 수험생활 끝에 얻은 스무 살 감성은 달콤했어.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설레고 즐거웠지. 새내기 때까지만 해도 지금의 인간관계가 난 평생 갈 줄 알았다? 오히려 친구가 너무 많아서 오랜만에 친구의 안부 톡이 오면 '안읽씹'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. 근데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점점 사라지네? 애들이 다 어디갔지? 예전에 달콤하게, 즐겁게 놀았던 친구들이 연락 한 통 안 와... 나만 이런 건가? 내가 뭐 잘못했나? 대학생들이 겪어야할 인간관계 현타.... 뭐가 있을까? 1. 같이 놀 친구들이 점점 떠나간다 저학년 때 코노 가고 싶으면 어땠나? 그냥 톡으로 '누구야, 코노나 갈래' 톡 보내면 그만이었다. 아무래도 또래 애들이 대학교란 한 집단에 모여있으니, 만나기 편했고 움직이기 편했다. 나이가 들..
인간관계
2023. 6. 9. 03:22